소니 미러리스 망원 줌렌즈

소니 미러리스용 망원 줌렌즈 SONY FE 70-200mm F2.8 GM OSS II에 대해 리뷰 해보겠습니다.

저는 SONY A7M3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주력으로는 24-70mm를 사용하지만 운동사진을 찍을 때 필요해서 구입했습니다. FE 70-200mm F2.8 GM OSS II과 FE 70-200mm F2.8 GM OSS(신버전과 구버전/2와 1) 비교도 함께 해보겠습니다.

 

FE 70-200mm F2.8 GM OSS II의 모델명은 SEL70200GM2이구요, 기존버전의 모델명은 SEL70200GM입니다.

공식 판매가는 2가 339만원, 구버전 1이 319만9천원이네요.

 

금령2

개인적으로 SLR스러워서 렌즈의 별명으로 부르는걸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24-70은 화각이 인물사진 찍기에는 85mm보다 아쉽고 풍경을 찍기에는 16mm가 좀 더 나은 것 같다는 이유로 계륵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왜 70-200은 금령이라고 부를까 싶어 찾아봤더니 소리없이 AF를 잡는다고 해서 귀신>유령>GM이 붙어서 금령

정말 안타까운 작명센스 같지만 이미 이름이 붙여졌기 때문에 평생 따라다닐 것 같습니다.

 

캐논의 엄마백통 아빠백통보다는 나은 것일까 싶습니다. 엄마백통이 70-200mm화각입니다.

 

전작과의 비교

가장 큰 차이가 무게입니다. 1이 1.5kg 수준이었는데 2는 무려 1,045g입니다. 30%이상의 경량화를 이뤄내면서 AF속도와 화질을 개선시켰습니다. 이러면 1을 그냥 쓰지 말라고 하는 수준이 아닌가싶습니다.

 

현재 중고가 기준으로는 1이 200만원대 초반, 2는 300만원대입니다.

 

스펙상 특징

GM렌즈의 자랑인 11매 조리개날에 70mm 초점에서 최단 촬영거리가 무려 40cm입니다. 그리고 200mm에서는 82cm입니다. 필터 구경은 77mm로 27-70 82mm에 비해 조금 작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존에 가지고있는 필터들을 공유할 수가 없습니다. 소니 렌즈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렌즈 크기를 확인하시고 필터를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4개의 XD 리니어모터 탑재로 AF성능을 신계로 끌어들였다는데 그럼 금신이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4군 17매의 렌즈로 이루어져 있으며 2매의 Super ED렌즈와 XA렌즈가 특수렌즈로 포함돼있습니다.

 

제품 상세 설명

전작은 꽃 모양후드였는데 2는 원형후드입니다. 개인적으로 뒤집어서 렌즈교체하기가 용이하기에 원형 후드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300만원대의 렌즈 답게 파우치를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GM렌즈는 다 주는거였나요?

 

망원렌즈 하단에 보면 'ㄴ'모양의 부품이 달려있는데 이는 무게때문에 모노포드나 트라이포드를 사용시 체결하는 부위입니다. 밝은 곳에서는 셔터스피드 확보가 용이해 괜찮지만 야간에 망원렌즈를 사용하려고 하면, 아니 그늘에서만 사용해도 사진의 초점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노포드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영상기능 장점

초점 변화에 따른 화각의 변동과 줌 이용시 초점 변화 및 축 이동을 최소화 했습니다. XD리니어 모터(4개가 달림!)와 새로운 조리개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해 소음이 전작에 비해 매우 줄어들었습니다.

 

매우 빠른 AF기능과 저소음, 떨림방지, 축이동 보정, 무게까지. 사진과 영상에 특화된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사실 렌즈기준에서는, 그리고 GM렌즈기준에서는 soso하지 않은 것일까 생각하는 걸 보니 저는 이미 늪에 빠진듯 합니다.

 

SONY FE 70-200mm F2.8 GM OSS II 가 워낙 잘나왔기 때문에, 그리고 전작에서 이미 증명을 했는데 AF가 훨씬 개선이 됐기 때문에, 그리고 망원렌즈를 꺼리는 이유가 무게인데 1/3로 가벼워졌기 때문에 망원렌즈를 구입해야 한다면 이미 세상은 금령2라고 부르고 저는 70-200GM2렌즈라고 부르고 싶은 이 렌즈를 추천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