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컬 마우스란?
이전에 몇번 버티컬 마우스에 적응해보려고 시도해 본 적은 있지만 무게, 충전, 블루투스 페어링 이슈등으로 인해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가 로지텍 MX VERTICAL을 사용하면서 완전히 적응하게 됐습니다. 요즘에는 포토샵도 하고 라이트룸도 잘쓰고 심지어 게임도 가끔 합니다.
맥북과의 호환성
크기 및 무게
버티컬 마우스는 원래 크고 무겁습니다. 하지만 로지텍 MX 버티컬마우스는 조금 크기만 하고 무겁지는 않습니다. 무게는 135g이고 길이 너비 높이는 각79*120*78.5mm입니다. 저는 블루투스로만 사용해서 따로 수신기를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최대 3개의 기기까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며, 페어링 속도는 1초 정도 걸립니다.
주요 사양
센서 해상도는 1,000~1,600 dpi까지 설정 가능하며, 총 4개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버튼이 있습니다. 기기를 세 개나 물려서 사용하는 바람에 헷갈려서 저는 앞뒤로 가는 버튼만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지텍의 MX마우스 시리즈는 가운데 휠버튼을 누르면 무한 휠로 변하는데 이 로지텍 MX VERTICAL은 그냥 클릭만 돼서(미들 클릭) 위아래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장 중요)
충전식 리튬 배터리가 내장돼있는데 C타입으로 충전 가능하며, 고속 충전도 지원됩니다. 용량은 240mAh인데 한 시간 충전해서 두세 달 정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로지텍 공식 자료로는 완충 시 최대 4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로지텍 옵션 기능 지원
로지텍 옵션이라는 프로그램 혹은 어플을 사용하면 마우스의 다양한 기능들을 보다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 저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프로그램이 너무 무겁습니다. 그리고 노력 대비 효율이 게임을 전문적으로 하는 게 아니다 보니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세팅값을 커스터마이징 하기에는 무척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버티컬 마우스와 터널 증후군
이미 손목이 아프다, 터널 증후군이 생겼다 싶으면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해도 사실 큰 효과를 보기는 힘듭니다. 치료 꾸준히 받으면서 마우스 사용시간을 줄이고 꼭 오래 사용해야 한다면 태블릿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로지텍 MX VERTICAL마우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예방입니다. 처음에는 이걸로 어떻게 웹서핑이 가능한 걸까 싶지만 인간은 적응형 동물이기 때문에 금방 적응합니다. 위에 적었다시피 포토샵 브러시질도 잘 됩니다.
로지텍 MX VERTICAL마우스의 버튼(장점 혹은 단점)
클릭감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입니다. MX마스터 시리즈에 비교하면 미세하게 가벼운 정도입니다. 아마 손목을 세워서 눌러야 하기에 압력을 살짝 낮춘 느낌입니다.
단점으로는 반년 정도 사용하면 코팅이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해 반짝거립니다. 이건 블랙으로 코팅된 마우스와 키보드 같은 주변기기들에게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증상 같기도 한데요, 저는 업무용으로 쓸 때 로지텍 MX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니 나름대로 내가 열심히 일을 하긴 했구나 느껴 보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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