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_박노해 시집 리뷰, 인터뷰 수록
현재는 사진작가와 반전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노해 시인이 2010년 발표한 시집 를 읽고 인상깊은 시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박노해 시인은 1984년 으로 첫 발을 떼었고 민주화 운동으로 1991년 무기징역에 처해있다가 약 7년만에 사면 석방됐습니다. 박노해 시인은 이후 사진작가이자 평화 활동가로써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나라들을 방문해 사진으로 기록하고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신작 가 출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랜만에 를 다시 꺼내 읽었습니다. 1. 작가 인터뷰 10년만에 시집을 낸 이유 사람은 말할 때가 있고 침묵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말은 침묵이 차오를 때 진정한 말이 되지요. 침묵의 크기만큼 시는 깊은 울림을 낳고, 침묵의 깊이만큼 시는 멀리 가는 거겠지요. ..
2022. 6. 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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