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슬링으로 가장 유명한 보스(bose)사의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qc45(콰이어트컴포트)의 스펙과 착용후기, 음질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더불어 가장 많이 비교되고 판매량에서 qc45보다 약간 앞서는 소니 wh-1000xm4와 세부적인 차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제품 모두를 사용해봤을 때 각자의 장점이 조금 다른 영역들이기 때문에 선택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소니 wh-1000xm5의 정보에 대해서도 요약했습니다.


1. 보스qc45와 소니 wh-1000xm4의 차이점들


가. 외형


소니 wh-1000xm4와의 비교가 직관적이기 때문에 둘을 비교하면서 설명하겠습니다. qc45가 약간 귀를 덮는 유닛이 작고 착용감이 좋습니다. 둘의 무게는 보스 241g, 소니 254g입니다. 10g의 차이밖에 없는데 뭔가 가벼운 느낌이 드는 이유는 머리 밴드 부분이 조금 더 얇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머리 밴드는 총 12단계로 세부적인 조절이 가능하며 한쪽당 약 5cm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본체는 물리버튼 방식을 적용했는데 이는 소니보다 좀 더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부분이지만, 소니의 터치 앤 슬라이드 방식이 익숙해지면 이쪽이 더 편하다고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어패드는 꼼꼼하게 마감처리가 돼있고, 쿠션감은 소니와 보스 모두 부드럽고 좋습니다. qc45의 경우 유닛 안쪽에 전체를 덮는 크기로 R과 L이 적혀있어 보다 직관적으로 착용하기 쉽습니다.

나. 배터리 타임과 충전시간


보스qc45는 c타입 충전포트를 지원하며 약 2.5시간 충전으로 24시간 재생이 가능합니다. 소니는 이보다 긴 약 30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에게는 둘다 충분한 이용시간이었는데 자주 충전이 어려운 상황에 있을 경우 소니가 좀 더 유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 출시일


보스 qc45는 21년 11월 출시됐습니다. 22년 5월 현재 약 1년 반정도가 지났습니다. 소니 wh-1000xm4의 경우 최근(22년 5월 14일)wh-1000xm5의 출시가 발표됭는ㅇ 바람에 선택에 고민이 생기는 시기가 됐습니다.

5월 20일 부터 판매되는소니 wh-1000xm5의 경우 USD400, 한화 약 51만원의 판매가가 책정됐습니다. 가격대로는 보스qc, 소니 wh-1000xm4(30만원 대)의 한단계 위 등급이기 때문에 같은 선상에서 비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보스 qc45의 음색 및 특징


보스의 제품들은 대체로 저음이 강조된 느낌입니다. 이는 qc45에도 마찬가지이나 애플의 비츠 같은 과한 저음역대의 표현 보다는 베이스가 강조된 음색이라고 느껴집니다.

이에 반해 소니는 보컬 영역(중 고음 영역대)의 소리가 보스보다 약간 명료하게 표현되나 보다 플랫한 느낌을 줍니다. 따라서 본인의 음악 취향에 따라 블루투스 헤드폰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 하이마트 등 가전종합 쇼핑몰에서 최근 음향기기에 대한 비중을 높여 청음을 비교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겼습니다. 30만원 이상의 제품이기 때문에 잠실 롯데, 수원 갤러리아 등 주변 업체를 찾아 본인에게 더 잘맞는 착용감과 음색을 직접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치며

저는 보스 콰이어트컴포트20(qc20)이라는 유선 이어폰으로 약 5년 전 보스의 노이즈 캔슬링을 접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현역으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서 이어폰 출력단자가 빠지는 바람에 사용 빈도가 줄어서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비행기를 탈때 무척 유용한데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으로는 비행기 엔진소음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스qc45는 비행 시에도 대부분의 소음을 차단하며 이어폰보다 장시간 이용시 훨씬 귀에 부담이 적기 때문에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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