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주도주나 테마 자체는 죽지 않았다고 봅니다. 단지 시장이 밀리면서 같이 밀려버렸다고 보는 편이 맞겠네요. 아직도 태양광, 풍력, 자동차, 반도체, 조선은 좋은 상황입니다. 특히 태양광, 풍력, 조선은 눌림목이 진행 중입니다.
1. 친환경
삼강엠앤티와 oci는 120일선 200일선 정배열이면서 동시에 모아가기 좋은 자리로 진입한 것 같습니다. 한화 솔루션도 20일 60일선 사이의 박스권에서 매수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2차 전지&테슬라
2차전지도 역시나 10월에는 조금 쉬어가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가 어제 약 7%가량 밀린 게 3분기 판매량과 인도량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로봇 발표가 무척이나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2족 보행이 불가능한 로봇이라니요,,,
3. 조선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은 무척 매력적인 자리까지 왔다가 갔네요. 지금 이렇게 매력적이지 않은 종목이 어떤 게 남아있겠습니까만은
4. 반도체_원익QnC
이유 없이 쭉 밀렸으니, 다시 장대봉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오늘 몇 개의 반도체 소부장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줬죠. 원익은 대표이사와 임원진들이 지금 저희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물려있으니 정서적으로 뭔가 안정감이 드는 느낌이네요. 쿠어스택 인수가 늦춰졌는데, 미미한 실적 예상치의 변화가 설마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겠죠? 자화전자 역시 말도 안 되게 밀려있는 상태인데 언제쯤 돌아올는지요. 반등을 대기 중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반도체의 하락 사이클은 기정사실인데 지금 이게 몇 시쯤을 지나고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현명한 투자자라면 7시쯤 사서 12시가 되기 전에 빠져나온다는데, 약 1주일 전 7시라고 생각할 뻔했습니다. 다행히 현금이 얼마 남지 않아서 떨어지는 톱날을 피할 수 있었네요. 계좌는 녹아내렸지만요:)
5. 코스피 지수에 대한 단상
지수는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360까지는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후부터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전망이 좋지 않은 기업은 2300을 넘어섰을 때 정리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종목을 최대한 압축해서 연말을 대비하는 시기로 삼아볼까 합니다. 길게 보면 내년 중간선거 이후까지 가져가는 걸로 생각 중인데 언제나 그랬듯이 계획은 늘 그럴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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