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증시 보다 조금 덜 오른 코스피
코스피는 17일 무적의 킹반영이 됐고, 미국 증시 하락은 그 전날 반영이 안 됐기 때문에 합산돼 반영됐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은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모두 상승으로 출발하고 있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코스피가 20일선을 지키려는 필사의 노력?을 했는데요 개인은 2,200억 정도 팔았고 기관과 외인이 각각 1500억, 700억 정도 매수했습니다. 코스피가 20일선 위에서 마무리 한 건 8월 26일 이후 처음인데요 정말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힘든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요.
이후 60일선과 120일선까지 터치하는 랠리가 나와줬으면 하는데 그럼 2300을 넘어서야 하겠네요. 다 강할 수는 없고 종목별 업종별로 순환매가 돌면서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데, 수급은 오늘 좋지 않았어요. 다만 자동차, 부품주 쪽이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모비스의 벤츠 계약 때문이었을까요? 모비스는 9월 전고점을 넘어섰고, 화신, 에스엘도 오늘 뜨거웠습니다. 요즘 계속 밀어버리더니 조금 희망을 주네요.
2. 업종 별 특징주
현재 낙폭 과대주 중심으로 반등이 나오고 있으며, 아직 올라가려면 한참 남은 친구들 중 거래량이 말라 가는 종목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크게 올라오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기업 자체의 펀더멘탈은 나쁘지 않았으니 분명 언젠가는... 제자리를 찾아가리라 생각합니다.
종목 별 키높이가 진행 중인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잘 올라갔기 때문에 쉬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LG화학이 좀 더 낫지 않나 싶은데 모든 것은 가능성 싸움이기 때문에 일단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도 핫한 종목인데요 퍼가 103을 넘어섰네요. 한화솔루션 28, 엘지화학은 21, 효성첨단소재... 7...입니다. 한화솔루션도 충분히 쌍바닥을 그렸다고 보기 때문에 N자 파동을 구경해볼 수 있겠습니다.
3. 미국의 중간선거와 그 이후
그동안 인플레를 방치하고서 정권을 유지했던 적이 없었죠. 물론 현재는 50년 만에 모든 것이 처음인 상황이지만요. 아마도 중간선거까지는 매파적인 발언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 11월 fomc에서도 마찬가지겠죠? 75bp 인상도 확정적일 것 같고요. 만약 지금 비둘기로 변한다면 겨우 진정세로 접어든 유가가 또 어떻게 튈지 모르니까요.
이렇게 최선을 다해 인플레를 눌러놓고, 시장의 불만을 차곡차곡 쌓은 다음 어찌어찌 중간선거를 치르고 나면, 그 이후 반등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선거가 끝난 뒤 11월 15일 G20도 눈여겨봐야 하는 이슈입니다. 푸틴과 바이든, 바이든과 시진핑이 혹시??
4. 코스피 반등
아직 반등은 요원하지만, 2400부터를 제자리라고 본다면. 그때는 포트 압축을 확실하게 끝내 놓고 이후를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제 경우 분산돼있는 반도체 종목들을 추려서 -30% 정도는 다 쳐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저퍼의 기업들에게 집중해야겠어요.
'주식시황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에스케이 기업분석 및 23년 실적 전망 (0) | 2023.05.19 |
---|---|
원익QnC 기업분석 및 23년 실적 전망 (0) | 2023.05.18 |
22.10.14. 시황정리_심텍, 하이닉스, 삼성전자 그리고 LG이노텍 (0) | 2022.10.14 |
22.10.06. 10월 1~2주차 시황정리 및 분석 (0) | 2022.10.06 |
22.10.04. 시황정리_2360까지 반등이 가능할까? (2) | 2022.10.04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