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에서 23년에 최초로 발매한 신상 러닝화 인빈서블런3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저는 인빈서블 1부터 쭉 신어보고 있는데 1과 2는 발등이 좀 낮아서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거든요. 이번 3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외형과 소재, 쿠셔닝 등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키 인빈서블런3 깔끔한 외형과 날렵해진 줌 x폼

1. 나이키 인빈서블런3 외형과 달라진 점

이제 러닝씬에서 인빈서블런은 쿠셔닝의 대명사가 됐죠? 그래서 약간 일상에서 신기 부담스러운 과한 줌x폼의 외형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이번 3에서는 그래서 훨씬 깔끔한 모습으로 쉐입을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줌 x폼의 양은 그대로 무지막지하게 때려넣은 모양을 갖고 있어요.

 

갑피는 플라이니트를 넓게 적용해 내구력을 높였고, 훨씬 편한 착화감을 제공합니다. 이미 갖고 있는 인빈서블런 1, 2가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3은 어나더레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뒤축에는 스트랩이 달려서 신을 때 보다 편해졌어요. 힐컵의 두께도 조금 조정되어서 훨씬 가볍고 부드럽게 뒷축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신발의 혀부분도 훨씬 부드럽고 얇아져서 살짝 부담스러운 부피감이 사라졌더라구요. 이쯤되면 인빈서블 1, 2는 역사속으로 보내드려야 할 것 같네요!

 

2. 쿠셔닝과 반응성

인빈서블런의 쿠셔닝은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쿠셔닝의 끝판왕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물렁물렁한 느낌은 아니고 도로(아스팔트) 위에서 뛰면 딱 적당한 정도의 쿠셔닝입니다. 우레탄 코트의 트랙에서는 약간 물렁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 회복 러닝을 할때 인빈서블을 많이 추천하는 편입니다.

 

전작들에 비해서는 좀 더 나아진 반응성을 보여주는데 뭔가 외관의 풍성한 줌x폼 테두리를 잘라내서 그런지 시각적으로나 착화감에서 가벼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3. 플라이니트의 진화

이전 인빈서블런은 강화소재를 이용해 외부 충격이나 긁힘에서는 강한 느낌이었지만 통기성이나 오염 등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이 있었어요. 보풀이 일어나는 소재였거든요. 이번 인빈서블런3는 넓은 부위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플라이니트 소재를 적용해서 훨씬 나아진 통기성과 핏을 제공합니다. 15k이상의 장거리 러닝에서도 열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불편함 역시 없었습니다. 

 

4. 주요 스펙

275 사이즈 기준으로 무게는 약 305g정도 입니다. 힐드랍(오프셋)은 9mm정도로 앞축과 뒤축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안정감이 우수해요. 다만 힐컵쪽 높이가 40mm나 되기 때문에 낮은 신발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쉽고, 키가 커지길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신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단점

나이키 임에도 칼발을 요구하지 않는점, 발등의 불편함이 많이 개선된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망의 컬러가 무척이나 이쁘게 뽑힌점이 인빈서블런3를 현재 최고의 러닝화로 추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단점은 약간 높은 가격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이키 인빈서블런3는 21만원이라는 가격이 유일한 단점 (출처: 나이키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러닝을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고, 한달에 150k 이상을 뛰시는 중급 이상의 러너분들에게도 리커버리 용으로 매우 추천할 만한 좋은 신발이 출시되어서 좋네요!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런과 비교해보시고 발에 좀 더 맞는 러닝화를 구입하시면 후회 없이 즐거운 러닝을 하실 수 있을거예요. 좀더 좋은 반응성을 원한다면 리액트 인피니티런을, 쿠셔닝을 중요시 한다면 인빈서블런3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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