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SRS-XB23 블루투스 스피커는 가격 대비 음질과 성능에서 거의 끝판왕 급이라고 불리는 기기입니다. 간단한 캠핑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한강이나 공원으로 놀러 갔을 때 사용하면 스마트폰에 비교할 수 없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밖으로 나가 휴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블루투스 스피커 580g의 무게만 추가해서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소니 SRS-XB23가 좋은 이유
1. 일반 스펙
일단 스피커의 크기(면적)가 넓습니다. 일반 스피커가 원형인데 비해 소니 SRS-XB23은 엑스 밸런스드 스피커를 사용해 출력을 강화하고 왜곡을 감소시켰습니다. 이는 블루투스 스피커의 단점인 소리의 뭉개짐 현상을 막아주는 좋은 기능입니다.
더불어 양쪽 측면에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배치해 저음부 베이스 사운드를 한층 강화시켰습니다. 저음의 대명사 보스에 비해서는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으나 실내에서 사용했을때는 어쩌면 좀 과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만큼 작은 크기에서 보여주기 힘든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는 엑스트라 베이스 기능으로 실내에서 중저음 우퍼가 조금 과하게 들린다면 꺼놨다가 바깥에서는 다시 활성화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소리의 고, 중, 저음 밸런스가 좋습니다(소니 제품 거의 모두의 비슷한 특성 같습니다).
2. 스테레오 페어(멀티페어링) 기능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에서 가능한 스테레오 페어(멀티 페어링)기능이 가능해 좌우측에 배치 후 더욱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만카돈의 오닉스 스튜디오 가격을 생각하면 넓지 않은 공간에서는 소니의 SRS-XB23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파티 커넥트라는 기능도 있어서 소니 측에선 100대까지 최대로 연결이 가능해 하나의 기기로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한 열대 정도 모아서 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3. 높은 휴대성
앞서 언급한 580g의 무게 뿐 아니라 IP67의 방진 방수 기능을 갖췄습니다. 이는 웬만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문제없이 작동한다는 것이고, 심지어 물에 잠겨도 작동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일부러 담가놓지는 않아야 하겠죠). 캠핑을 다녀와서 먼지가 묻었다 싶으면 깨끗한 물로 씻어낼 수 있습니다. 다만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은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배터리는 최대 12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C타입 충전단자를 지원합니다.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와의 비교
마샬과 하만카돈 제품들을 리뷰했었는데 마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해외 직구로 구입해서 as 받기가 무척 힘들다는 점입니다. 하만카돈은 삼성 서비스센터를 가면 되기때문에 훨씬 편하지만 이번 소니 SRS-XB23에 비하면 가격이 20만원 대로 단순 비교가 어려웠습니다.
소니 코리아의 서비스센터 유일한 단점은 멀다는 점입니다.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친절하고 빠르게 처리해주기 때문에 as의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점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니 SRS-XB23는 위에서 서술한 스피커 및 우퍼의 위치 때문에 눕혀놓고 사용하는 것이 좀 더 소리가 좋았습니다.
'MAC+IT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작은 맥북용 외장 ssd 마이크론 크루셜 x6 (0) | 2022.06.23 |
---|---|
샥즈 오픈런 골전도 블루투스이어폰 운동 후기 (0) | 2022.06.08 |
마샬 스톡웰2 캠핑&차박용 블루투스 스피커 3종 비교 (0) | 2022.06.01 |
로지텍 KEYS-TO-GO(키즈투고) 가장 가벼운 아이패드용 블루투스 키보드 (0) | 2022.05.30 |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보스qc45와 소니 wh-1000xm4, xm5 비교 요약 (0) | 2022.05.17 |
최근댓글